▲ 추첨 후 한 자리에 모인 출전 선수들의 면면. 왼쪽부터 유키 사토시, 이야마 유타, 장웨이제, 왕

     시, 박정환, 이창호, 이세돌 9단.

제25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의 전야제와 조추첨식이 6월 27일 일본 도쿄(東京) 아카사카(赤坂)에 위치한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렸다.

대진 추첨 결과 이창호 9단이 일본의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과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왕시(王檄) 9단과 4시 30분부터 대결한다.

시드를 받아 준결승에 직행한 박정환 9단은 일본의 유키 사토시(結城聰) 9단과 중국의 장웨이제(江維杰) 9단 승자와 29일 오전 10시부터 결승 티켓을 다툰다.

이창호 9단은 이야마 유타 9단에게 3전 전승을 거두고 있고, 이세돌 9단은 왕시 9단에게 5승 1패로 앞서 있다. 박정환 9단도 장웨이제 9단에게 3전 전승, 유키 사토시 9단에게 1승을 거두고 있어 아홉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단에게는 만족스러운 추첨 결과.





     ▲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나란히 대진을 추첨하고 있다.

한국의 KBS, 중국의 CCTV, 일본의 NHK가 공동주최하는 제25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250만엔(円), 준우승상금은 50만엔이다.  

▲ 임전소감을 말하고 있는 이창호 9단.

                            ▲ 강력한 우승후보 이세돌 9단. 전년도 우승자 백홍석 9단 대신 

                            참가했다.



     ▲ 중국은 장웨이제와 왕쉬가 참가.



     ▲ 일본은 이야마 유타, 유키 사토시가 대표.  각각 이창호 9단과 장웨이제 9단과 1회전을 치른다.

     ▲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전야제 및 추첨식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