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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 | [바둑리그] 오유진과 박소율 '누가 막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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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1 | 추천:0 | 꼬리말:1 | ||
부안 붉은노을 2-1 포항 포스코퓨처엠 2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3라운드 1경기에서 부안 붉은노을이 포항 포스코퓨처엠을 2-1로 제압하며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탐색전 종료' 이제부터는 모든 팀들이 더더욱 호흡을 끌어올려야 하는 3라운드다. 포문을 연 두 팀은 2연승의 부안 붉은노을과 1승 1패의 포항 포스코 퓨처엠. 부안 붉은노을은 팀의 쌍두마차인 오유진과 박소율, 그리고 부진한 강다정을 대신해 유주현의 시즌 첫 출전으로 3연승을 노렸다. 포항 포스코퓨처엠은 팀의 1-3지명이 그대로 출전하는 정공법을 선택하며 으름장을 놓았다. 
▲ 오유진(오른쪽)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 중계석에서 거듭 "완벽하다"라는 찬사가 터져 나옴과 동시에 박태희의 주먹을 잠재웠다.
▲ 환골탈태한 박소율(왼쪽)이다. 개막 3연승으로 전년 시즌과 대비되는 행보. 김경은은 하변 전투에서 단번에 승기를 헌납했다.
▲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유일한 승점. 김혜민(오른쪽)이 이번 시즌 첫 출전한 유주현의 도전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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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라운드 1경기 결과.
부안 붉은노을은 3라운드까지 모두 같은 패턴,(전 경기 2-1 승) 주장 오유진과 2지명 박소율의 동반 승리가 계속 이어지는 모습으로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포항 포스코퓨처엠은 2라운드 승리의 주역인 박태희와 믿었던 김경은이 무너진 것이 패인, 시즌 전적은 1승 2패가 되었다. 주장 김혜민과 나머지 선수들의 호흡이 어떻게 들어맞느냐가 추후 라운드의 관건으로 보인다. 
▲ '완벽한 출발' 부안 붉은노을 2지명 박소율. 주장 오유진과 더불어 무패행진으로 나란히 팀을 이끌고 있다.
▲ 부안 붉은노을 주장 오유진. "개인적으로 개막 3연승은 오랜만이다. 팀의 연승과 함께해서 기쁘다"라는 소감과 함께 평택 브레인시티와 보령 머드를 경계할 팀으로 꼽았다.
▲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부안 붉은노을 검토실. 다음은 보령 머드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 차분한 분위기의 포항 포스코퓨처엠 검토실. 다음 상대는 평택 브레인시티다.
26일 벌어지는 3라운드 2경기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감독 이현욱)과 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의 대결이다.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순위를 가리고,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를 준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속기는 각자 1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8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글·사진 제공 | 한국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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