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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바둑리그] 두 번의 패배는 없다
2021/07/19(12:37)
글쓴이 |
조회: 333 | 추천:0 | 꼬리말:0
▲ 김혜민과 김노경의 승자 인터뷰. "이창석 코치가 와줄 때마다 이겨서 저희 팀의 승리 요정이 되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김혜민)
1국 유주현(흑)-김노경, 2국 권주리(백)-김혜민, 3국 김미리(흑)-이영주. 
전반기를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한 오더였다. 1~3국 배치부터 흑백까지 모두 전반기와 같았다. 전반기는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2-1 승리. 섬섬여수 이현욱 감독은 패했던 오더를 그대로 다시 냈다. 똑같이 붙어도 자신 있다는 의미였고, 그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18일 펼쳐진 9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섬섬여수가 포항 포스코케미칼에 3-0 완승을 거두며 전반기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패했던 오더를 그대로 밀어붙인 이현욱 감독의 뚝심이 통했다. 4승 4패 간의 대결에서 승리한 섬섬여수는 5승 4패가 되며 5할 승률을 넘어섰다. 

리그 초반 2승 4패로 부진하던 섬섬여수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지명 김노경이 첫승을 거둔 7라운드가 터닝포인트가 됐다. 리그 초반 5연패를 당하던 김노경은 7라운드에서 첫승의 물꼬를 튼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노경의 활약에 힘입어 팀도 3연승.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이다. 

4연패의 부진을 겪던 주장 김혜민은 9라운드를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이번 시즌 매 라운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7승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이영주의 기세는 초반과 변함이 없다. 리그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던 섬섬여수가 달라진 모습으로 상위권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 '잘 두겠습니다.'

▲ 2국 권주리와 김혜민. 연패에 빠진 두 주장의 대결에서 김혜민이 승리하며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2국은 권주리(포항 포스코케미칼)와 김혜민(섬섬여수)의 주장전. 권주리는 5연패, 김혜민은 4연패를 당하며 좋지 않은 흐름이다. 두 선수 모두 어떻게든 이겨서 흐름을 바꿔야 하는 상황. 

▲ [김혜민(흑)-권주리] 백▲로 밀어 간 장면. 흑1·3으로 두었으면 흑이 충분히 좋은 형세였다.

▲ 실전 진행. 흑의 선택은 흑1·3이었는데 백4까지 선수를 당해 좋지 않았다.

▲ 백1이 패착. 두터운 수였으나 흑2와 백3이 교환되자 집으로 손해가 컸다. 4의 큰 곳을 차지하면서 흑이 승기를 잡았다.

▲ 실전처럼 진행되어서는 형세가 여의치 않기 때문에 백은 이런 식으로 최대한 하변을 키워가는 편이 더 좋았다.

두 선수 모두 연패에 빠져있는 만큼 내용이 좋지 않았다. 바둑TV 백홍석 해설자는 '이렇게 안 풀리고 있을 때는 내용보다도 일단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는 말을 남겼다. 연패를 깨서 위축된 마음이 풀려야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었다. 

섬섬여수 주장 김혜민이 포항 포스코케미칼 주장 권주리에게 승리하며 길게 이어져오던 연패를 끊어냈다. 김혜민은 국후 인터뷰에서 "연패가 길어져서 부담이 컸었는데, 이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전을 승리로 이끈 섬섬여수가 1-0으로 리드했다. 


▲ 1국 장고대국 김노경-유주현. 전반기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던 김노경이 설욕에 성공했다.

▲ 1국 복기 장면.

유주현(포항 포스코케미칼)과 김노경(섬섬여수)의 3지명 맞대결에서 김노경이 승리하며 전반기 패배를 설욕했다. '초반부터 잘 풀렸다고 생각해서 계속 편하게 뒀고, 나중에 상대가 무리하면서 바둑이 기울었던 것 같다'라는 김노경의 국후 감상. 

전반기에 정말 좋은 바둑을 역전패 당해서 꼭 이기고 싶었다던 김노경이 바람을 이루면서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노경의 이번 시즌 성적은 5연패 후 3연승. 첫승의 물꼬를 튼 후 기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 [유주현(흑)-김노경] 백1·3으로 붙이고 이은 장면.

▲ 흑1로 뻗은 수가 무리였다. 백이 2, 6으로 끊자 흑 모양이 좋지 않다.

▲ 흑▲로 호구로 지켜두었다면 긴 바둑이었다.

▲ 실전 진행. 흑의 형태가 너무 엷다.

▲ 이어지는 진행. (*백6은 1의 곳에 이음.)

▲ 비세를 느낀 흑은 내친걸음으로 1에 두었는데, 이 수가 놓이자 형세는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 백이 중앙을 뚫고 나오자 흑이 역전하기 힘든 바둑이 됐다.

▲ 흑A에 이은 수로는 지금이라도 1로 잇고 두는 것이 정수. 이렇게 두어도 흑이 나쁜 형세이지만 조금 더 따라가볼 수 있었다.

▲ 3국 이영주-김미리. 6승 2패 간의 대결에서 이영주가 승리했다.

"이영주 선수의 경기력이 엄청나네요. 오늘 이영주 선수가 인공지능 일치율 기록을 세우지 않았을까요?" (바둑TV 백홍석 해설자) 

부진한 주장을 대신해 실질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각 팀 에이스 맞대결에서 섬섬여수 이영주가 포항 포스코케미칼 김미리에게 승리하며 전반기 패배의 빚을 갚았다. 바둑TV의 백홍석 해설자는 이영주가 초반 단 한 번의 실수(80수) 빼고는 완벽한 내용을 보여주었다면서 이영주의 경기력을 치켜세웠다. 

승리한 이영주는 이번 시즌 7승 2패.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개인 다승 3위에 올랐다. 이영주의 앞에는 9승의 최정과 8승 1패의 조승아 두 명뿐이다. 

이영주의 승리로 섬섬여수는 올 시즌 첫 완봉승을 거두며 9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전 각각 5위(섬섬여수)와 6위(포항 포스코케미칼)였던 순위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22일 보령 머드와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10라운드 1경기로 이어진다. 10라운드의 대진은 19일 오후에 공개된다. 


 
 
▲ 주장의 부담감에 눌린 탓일까. 폭발적인 성적을 냈던 지난 시즌과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권주리.

▲ 연패를 끊어내며 흐름을 바꾼 김혜민.

▲ 이번 시즌 3승 6패를 기록 중인 유주현.

▲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김노경.

▲ 6승 3패의 김미리. 개인 다승 공동 4위에 올라있다.

▲ 7승 2패,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 이영주.

▲ 포항 포스코케미칼 검토실.

▲ 섬섬여수 검토실.

▲ 섬섬여수의 '승리 요정' 이창석 코치. 바쁜 시합 일정으로 인해 검토실을 자주 찾지는 못했지만 이창석 코치가 참석한 3번 모두 팀 승리를 가져갔다.

▲ 인터뷰 대기 중, 센스있게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준 김혜민과 김노경.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168국이 치러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9월에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제한 시간은 장고바둑의 경우 각자 1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 속기바둑은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정규리그의 모든 대국은 매주 목~일요일 6시 30분 바둑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5500만 원, 준우승 3500만 원, 3위 2500만 원, 4위 1500만 원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리그에 지급하는 대국료는 매판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각각 30만 원, 10만 원이 인상됐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후보 선수에게 10만 원의 미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글·사진 제공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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