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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바둑리그] "진기명기 나올 뻔했어요"
2021/07/16(19:01)
글쓴이 |
조회: 483 | 추천:0 | 꼬리말:0
▲ 이다혜 감독과 조혜연의 승자 인터뷰. 연승보다는... 당장 다음 라운드를 이기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다혜 감독) 김다영 선수에게 상대 전적도 좋지 않고 스타일도 비슷해서 적극적으로 뒀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에요.(조혜연)
"양패 두개로 4패빅이 나왔으면 진기명기 한번 나오는 거였는데요…." (바둑TV 최명훈 해설자) 

하나 나오기도 힘든 양패가 두 개나 나오는 진귀한 4패빅 모양이 등장하기 직전, 실수가 나왔다. 복잡하고 어려운 수읽기를 생각하다가 그만 쉬운 수를 간과하고 만 것이었다. 

부안 새만금잼버리 3지명 강지수가 4패빅 직전 행운의 승리를 거두며 삼척 해상케이블카 주장 김채영을 꺾는 이변을 만들어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주장이 져도 팀이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팀의 포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삼척 팀은 조혜연 6승 2패, 김채영 6승 3패, 김은선 5승 3패로 주전 선수 3명 모두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다. 

15일 열린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9라운드 1경기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부안 새만금잼버리를 2-1로 꺾고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 조혜연-김다영. 조혜연이 상대 전적 4연패를 끊어내는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2국에서 조혜연(삼척 해상케이블카 2지명)과 김다영(부안 새만금잼버리 1지명)이 만났다. 1지명과 2지명의 만남이지만 '주장급 2지명'으로 불리는 조혜연이기에 주장 맞대결 느낌이 나는 대결. 초반부터 하변에서 돌이 강력하게 맞붙었다. 전투는 계속되었지만 형세가 한쪽으로 확 기울지는 않았다. 

하변 전투가 일단락되자 다시 상변에 불이 붙었다. 상변 전투가 시작되기 전, AI는 약간이나마 김다영이 우세하다고 예측했다. 시종일관 팽팽했던 형세는 상변에서 갈렸다. 김다영의 실착(139수)이 나오면서 조혜연이 승기를 잡았다. 이후는 안전운행이었다. 

조혜연이 상대 전적 열세를 극복하고 김다영에게 승리를 거뒀다. 조혜연은 김다영에게 4연패를 당하는 중이었는데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어냈다. 조혜연은 올 시즌 6승 2패로 다승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조혜연의 승리로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1-0 리드를 가져갔다. 


▲ 강지수-김채영. 4패빅 문턱에서 돌아나와 행운의 승리를 가져간 강지수.

1국 장고대국은 김채영(삼척 해상케이블카 1지명)과 강지수(부안 새만금잼버리 3지명)의 대결. 다수가 김채영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지만 대국 내용은 예상과 달랐다. 초반부터 끝까지 피 터지는 싸움 바둑이었다. 3지명 강지수가 주장 김채영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치열하게 싸우는 동안 강지수의 형세가 나빴던 적은 별로 없었다. 

바둑은 좌상귀 접전으로 다시 복잡해졌다. 우변에 양패 모양이 있었는데 좌상귀에도 양패 모양이 생기기 일보 직전이었다. 형세가 만만치 않아 서로 버틸 수밖에 없고 최선으로 두면 4패빅이 나오는 상황에서 김채영의 실수가 나왔다. 


▲ [강지수(흑)-김채영] 백이 ▲로 이은 장면. 우변은 백이 A에 두어 따내도 흑이 B로 들어가면 양패로 백이 죽는다. 하지만 양패 모양으로 죽어있기 때문에 백은 팻감이 무한이다. 따라서 백은 다른 곳에서 패를 만들기만 하면 된다.

▲ 실전 진행. 흑3이 패착. 백4로 먹여치는 수를 간과했다.

▲ 백이 A로 때려내면 단패. 단패를 만들어 백이 승기를 잡았다.

▲ 이어지는 실전 진행. 흑8의 팻감을 받지 않고 패를 해소해 좌상귀 일대 흑을 몽땅 잡아서 백승이 확정되었다. (*흑4는 ▲의 곳 때려냄, 백7은 백1의 곳 때려냄.)

▲ 흑은 1로 단수친 후 3으로 뒀어야 했다. 평소라면 단수를 쳐놓는 1은 속수고 3이 급소이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백의 수가 채워져서 A로 먹여쳐도 패를 만들 수 없다.

▲ 이어지는 진행. 백이 1로 두면 흑이 이을 수밖에 없고 백3으로 두면 흑이 4로 두어 양패로 잡아야 하는데, 이랬으면 4패빅. 백이 A로 잡으면 흑도 B로 잡아야 하고 백이 C로 따내면 흑도 D로 따내야 한다. 이 형태가 반복되면 끝나지 않기 때문에 4패빅으로 무승부가 된다.

▲ 흑이 4패빅을 피하려면 백▲로 따냈을 때 좌상을 잡아야 하는데, 백이 2로 이으면 바둑을 이기기 쉽지 않다. 다시 A의 곳으로 들어가 패를 해서 이 패를 이겨야 하는데 흑의 팻감이 없다.

평소 김채영에게서 보기 힘든 실수였다. 복잡한 수읽기만 생각하다 쉬운 수를 간과하고 만 김채영은 얼굴을 감싸 쥐며 많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의 만들어졌던 4패빅이 무산되면서 진기명기는 볼 수 없게 되었다. 

한국여자바둑리그 규정상 무승부시 재대국 하지 않으며, 팀 및 개인 전적에 0.5승으로 간주한다. 개인전 무승부가 나와도 무승부로 종료되고, 개인전 무승부와 더불어 팀 스코어가 1-1로 나온다면 팀 승부 역시 무승부로 종료된다. 

3지명 강지수가 1지명 김채영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승부는 김은선(삼척 해상케이블카 3지명)과 이도현(부안 새만금잼버리 2지명)의 3국에서 가려지게 됐다. 


▲ 이도현-김은선. 전반기에 이은 리턴 매치. 김은선이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가져가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3국 김은선과 이도현은 전반기에 이은 리턴 매치. 전반기에 이어 김은선이 다시 한번 승리를 가져갔다. 김은선은 우세를 잡은 뒤 안정적인 반면운영으로 무난하게 승리에 골인했다. 전날 IBK기업은행배 4강에 오르기도 한 김은선은 최근 물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5승 3패. 3지명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은선이 다시 한번 팀 승리를 결정지으면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6라운드부터 시작된 연승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9라운드 첫번째 경기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부안 새만금잼버리를 2-1로 꺾고 단독 선두를 굳혔다. 리그 전적 7승 2패. 5승 3패인 2위 보령 머드가 9라운드를 승리해도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1위를 유지하게 된다.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16일 보령 머드와 서울 부광약품의 9라운드 2경기로 이어진다. 대진은 박소율-박지연(0:0), 김경은-정유진(2:0), 최정-허서현(3:1, 괄호 안은 상대 전적). 


 
 
▲ '나도 지고, 언니도 지고, 팀도 지고, 슬픈 하루ㅠㅠ'

▲ '다들 죄송해요~ 저희 팀 먼저 갈게요~'

▲ 이틀 연속 하루에 두판 공식전을 소화한 김채영. 14일 농심배 예선에서 2승을 거뒀고, 15일 1시 대국에서 승리하며 농심배 1차 예선을 통과했지만 저녁 대국인 여자바둑리그에는 패점을 기록했다. '4패빅 안녕….'

▲ '저 이제 흐름 바꿉니다~'

▲ '저 요즘 컨디션 좋아요~'

▲ '설욕하고 싶었는데….'

▲ 부안 새만금잼버리 검토실.

▲ 삼척 해상케이블카 검토실.

▲ 마지막 3국이 끝나고 복기를 지켜보는 선수단 모습.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168국이 치러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9월에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제한 시간은 장고바둑의 경우 각자 1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 속기바둑은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정규리그의 모든 대국은 매주 목~일요일 6시 30분 바둑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5500만 원, 준우승 3500만 원, 3위 2500만 원, 4위 1500만 원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리그에 지급하는 대국료는 매판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각각 30만 원, 10만 원이 인상됐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후보 선수에게 10만 원의 미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글·사진 제공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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