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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니어 국수전에서는 최규병 9단에게 덜미를 잡혔던 서봉수 9단이 조대현 9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봉수 9단과 노영하 9단이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26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4층에서 열린 ‘2014~2015 시니어 바둑 클래식’ 시니어 왕위전 준결승전에서 서봉수 9단은 조대현 9단을 상대로 175수만에 흑 불계승을, 노영하 9단은 김종준 7단에게 179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노영하 9단은 이번 대회에서 김동엽 9단, 조훈현 9단 등 쟁쟁한 강호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강력한 우승후보 서봉수 9단도 예상대로 결승에 안착했다.
서봉수 9단과 노영하 9단은 그동안 총 38회 만나 서9단이 28승 10패로 앞서있다.
결승전은 29일(월) 오후 1시에 열릴 예정.

▲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노영하 9단. 조훈현, 김동엽 등 강자들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시니어 바둑 클래식'의 총 예산은 3억 5500만원이며 다섯 차례 토너먼트 대회에는 400만원의 우승 상금과 2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이 각각 책정됐다. 또한 예선전에도 소정의 대국료를 지급하기로 해 오픈전이 대세인 일반 기전과 차별화를 기했다.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400만의 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시니어 바둑 클래식'의 개별 토너먼트 경기는 공식 기록으로 합산되며, 개별 토너먼트 우승자 타이틀은 비공식이지만, 왕중왕전 타이틀은 공식 우승으로 인정된다.
▲ 시니어 대회에서는 영원한 우승후보 서봉수 9단.
▲ '회춘한 것 같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노영하 9단. 과연 생애 첫 우승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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