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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 9단은 데뷔 무대였던 2010년 제14회 한중 천원전에서 천야오예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우
승한 바 있다. 그러나 통산 상대전적에서는 박9단이 8승 9패로 뒤져 있다.
한국 천원 박정환 9단이 중국 천원 천야오예 9단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4일 제주시 롯데씨티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8회 박카스배 한중천원전 3번기 제1국에서 박정환 9단이 천야오예 9단에게 216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첫판을 가져갔다.
현재 국내랭킹 1위를 9개월 연속 질주 중인 박정환 9단과 중국 랭킹 3위 천야오예 9단의 한중 천원전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
박정환 9단은 데뷔 무대였던 2010년 제14회 한중 천원전에서 천야오예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우승한 바 있다. 그러나 통산 상대전적에서는 박9단이 8승 9패로 뒤져 있다.

▲ 백령배 결승에서 커제에게 완패를 당했던 박정환. 패배의 후유증을
훌훌 털고 천야오예에게 승리를 거뒀다.
박정환의 완승이냐, 천야오예의 반격이냐로 주목되는 2국은 하루를 쉰 후 26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될 예정이다.
97년 창설된 한중 천원전은 한국의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자와 중국 천원 타이틀 보유자가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3번기로 통합천원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은 1∼4회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이 4년 연속 우승하는 등 앞서갔지만 2003년 이후 중국의 구리 9단과 천야오예 9단이 네 차례씩 우승하며 통산전적에서도 중국이 한국에 9승 8패로 앞서 있다.

▲ 통산 5차례 한중천원전 우승에 도전하는 천야오예 9단.
스포츠조선과 중국의 신민만보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이 후원하는 제18회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1만 달러, 준우승상금은 5,000달러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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