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 시상식

1월 3일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

1월 6일 오후 6시 바둑TV 방송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가 우리에게 이별을 고했다. 1월 3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KB국민은행을 비롯한 8개 팀의 관계자와 선수들,  기자와 방송 스탭들이 한 자리에 모여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의 대단원을 자축했다. ‘이것이 승부다’라는 대회 슬로건에 부합하는 수많은 명승부들, 그 수많은 명승부들의 기쁨과 아쉬움은 시상식을 통하여 멋진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 [Last for One]의 열정적인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시상식은 우승팀 광주 KIXX와 준우승팀 경기 한게임을 비롯한 단체 부문, 시즌 MVP와 Best 5, 특별상의 개인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 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광주 KIXX의 최철한이었다. 최철한은 팀의 우승과 함께 시즌 MVP와 Best 1지명에 이어 다승상까지 휩쓸며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경쟁이 치열했던 Best 5 상은 최철한, 원성진, 윤준상, 이재웅과 온소진이 차지했다.
 

이로써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의 공식 일정이 모두 마감됐고, 우승팀 광주 KIXX는 1월 12일부터 세계의 바둑 붐업에 일조하기 위한 태국 투어를 떠난다. 2007년 4월 새로운 모습의 한국바둑리그가 펼쳐질 때까지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의 빈 자리는 더욱 커 보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