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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바둑리그] 박정환팀에 제동 걸린 신생팀 돌풍
2019/11/08(10:02)
글쓴이 |
조회: 271 | 추천:0 | 꼬리말:1
▲ 최종 5국에서 화성시코리요의 3지명 송지훈 5단(왼쪽)이 4연승을 달리던 랭킹 9위의 강자 이지현 9단을 꺾고 귀중한 팀 승리를 결정했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6라운드 1경기
박정환, 신진서와 나란히 5연승


기존 5개팀과 신생 4팀 간에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KB리그는 6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전체 18라운드를 3등분할 때 초반 탐색전의 마무리에 해당하는 의미 있는 라운드다.

4경기 모두 기존팀 대 신생팀의 대결구도로 짜여졌던 지난 5라운드에서는 신생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6라운드 역시 연속해서 같은 구도다. 신생팀이 기세를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기존 팀의 반격이 시작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화성시코리요가 역전, 재역전을 거듭하는 공방전 끝에 신생팀 수려합합천의 기세를 잠재웠다. 화성시코리요는 7일 저녁 바둑TV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6라운드 1경기에서 수려한합천을 3-2로 꺾었다.


▲ 개막 2연 승 후 2연패로 주춤했던 화성시코리요가 3연패의 문턱에서 투지를 발휘했다.

저녁 6시 반부터 시작된 바둑TV의 중계는 박영훈 9단과 원성진 9단의 중량감 있는 '황소 대결'을 집중해 보여줬다. 양 팀의 1지명과 2지명으로 만난 85년 동갑내기 라이벌의 30번째 대결이었다. 2015년 바둑리그에서 박영훈이 이긴 후 4년 3개월 만의 만남이기도 했다.

박영훈 9단이 재차 승리하며 통산 16승14패의 우위를 이끌어냈다. 화성시코리요 주장 박정환 9단에게 선취점을 내준 후의 동점타. 수려한합천은 이어 끝난 2시간의 장고대국에서 박상진 4단이 상대 퓨처스 홍기표 8단에게 1집반 차의 역전승을 거두며 전반부를 2-1로 앞섰다.


▲ "아마 일년 365일 중 300일은 같이 지냈을 겁니다. 명절 날에도 만나 같이 게임을 했던 사이였으니까요."(박정상 해설자). 계산과 힘으로 대비되는 두 기사의 대결은 조금은 싱겁게 박영훈 9단의 한판승. 상변 승부패 공방에서 일찌감치 우위를 잡은 박영훈 9단(오른족)의 이후 행보가 완벽했다.

저녁 8시 반에 시작된 4국과 5국은 지명 면에선 수려한합천이 유리했다. 퓨처스 김기용 8단을 박정환 9단에게 붙인 대가로 얻어낸 이점이기도 했다. 특히 5국에서 화성시코리요 3지명 송지훈 5단을 상대하는 2지명 이지현 9단의 어깨에 기대가 실렸다.

화성시코리요의 신예 두 명이 투지를 불살랐다. 먼저 4국의 최재영 5단이 박승화 8단을 상대로 줄곧 우세를 보인 끝에 불계승. 마지막의 송지훈 5단 역시 혈전에 혈전을 거듭한 끝에 이지현 9단을 뉘며 팀 승리를 가져왔다. 우세한 흐름에서 단번에 송지훈의 대마를 잡고 끝내려던 이지현의 욕심이 화를 불렀다.


▲ 수려한합천의 5지명 박종훈 4단을 대신해 올해 첫 등판 기회를 잡은 김기용 8단(왼쪽). 하지만 상대가 톱랭커 박정환으로 너무 강했다. 특별히 힘을 써보지 못하고 197수 만에 불계패.

지난 라운드에서 3승1패 공동 선두에 올랐던 수려한합천은 뼈아픈 일격을 당하며 3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4라운드까지 2연승-2연패의 흐름을 보였던 화성시코리요는 중요한 3승째를 확보하면서 개인 승수 1승 차이로 셀트리온과 공동 4위. 중계석의 박정상 해설자와 류승희 캐스터는 "이번 시즌엔 절대 강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소감을 주고받으며 7시간 가까운 격전을 마무리했다.

9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다섯 팀을 가리는 정규시즌은 8일 Kixx(2승3패)와 홈앤쇼핑(3승1패)의 6라운드 2경기로 이어진다. 대진은 강승민-한태희, 백홍석-한승주, 윤준상-김기범, 정서준-이영구, 김지석-김명훈(이상 앞이 Kixx).


<글·사진 제공 | 한국기원>

▲ 제한시간: 장고A(2시간),장고B(1시간),속기 10분.

 
▲ 양 팀의 장고판 전문주자 간 첫 대결에서 박상진 4단이 홍기표 8단을 1집 반,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다. "불리한 흐름에서 우하쪽에서 수를 내어 이길 수 있었다"는 국후의 박상진.

▲ 나란히 3승1패를 달리고 있던 두 기사의 첫 대결. 중반 이후 AI 승률 그래프 9대 1의 우세를 줄곧 유지한 최재영 5단이 박승화 8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 3승(2패) 중 2승을 상대 1.2지명에게 거둔 송지훈의 파이팅과 5지명 최재영의 4승1패가 돋보이는 화성시코리요. 다음 7라운드는 포스코케미칼과 대결한다.

▲ 4승1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설 기회를 놓친 수려한합천. 다음 7라운드의 상대는 같은 신생팀인 사이버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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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남자01 2019/11/08(15:25) 답글
리지현 4단 그게모야,,,, 다이긴 바둑을 덕수 한수로 결국 쫄땅 망하고 결국 팀도 지네,,,,꼭 신진서 푸로랑,,미위팅 푸로 갑조리그 대국처럼 보이네 이기기 싫타는데 기여코 이겨가라고 떡수를 둔 미위팅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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