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젠 소년 티를 찾아보기 힘들어진 신진서 2단. 현재 세계기전인 백령배 결승에 올라있는 커제를 잡아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은 상대는 황윈쑹.
신진서가 중국 주최 신예들의 제전 '이민배'에서 중국랭킹 2위 커제를 격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19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2014 이민배(利民杯) 세계신예바둑최강전 본선1회전(24강전)에서 신진서가 커제를 상대로 274수만에 백 반집승을 거두고 2회전인 16강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동반 출전한 황재연은 중국 창기배 우승자인 양딩신에게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이민배는 중국 주최의 신예 세계기전으로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기사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1, 2차 예선을 거쳐 16명을 선발하고 주최측 시드 8명 등 총 24명이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자를 확정짓게 된다.
한국 기사로는 신진서 외에 나현이 본선 시드를 받아 2회전부터 출전하게 된다.
▲ 중국 주최의 신예 세계기전인 이민배는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기사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20일 열리는 2회전에서 신진서는 중국의 황윈쑹과, 나현은 역시 중국의 통멍청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올해 창설된 이민배의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40만 위안(한화 약 7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2만 위안(한화 약 2100만원)이다.
■ 본선1회전 결과(앞쪽이 승자)
신진서(한국) vs 커제(중국)
양딩신(중국) vs 황재연(한국)
롄샤오(중국) vs 옌자이밍(중국)
리쉬안하오(중국) vs 차오즈젠(중국)
타오신란(중국) vs 셰얼하오(중국)
퉁멍청(중국) vs 천하오(중국)
리친청(중국) vs 이치리키 료(일본)
샤천쿤(중국) vs 쉬자위안(일본)
■ 본선2회전 대진
나현(한국) vs 통멍청(중국)
신진서(한국) vs 황윈쑹(중국)
미위팅(중국) vs 렌샤오(중국)
샤천쿤(중국) vs 위정치(일본)
타오신란(중국) vs왕위안쥔(대만)
리친청(중국) vs Aaron(미주)
양딩신(중국) vs 위즈잉(중국)
리쉬안하오(중국) vs Ali Jabarin(유럽) | 
윗글
아랫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