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비스배에 출전하는 한국 기사들. 왼쪽부터 신진서, 나현, 최정.

세계 최초의 신예 세계대회와 만 20세 이하 기사들이 참가할 수 있는 신예 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는 세계 최초의 신예 세계대회인 2014 글로비스배가 개최된다. 한국 3명, 일본 6명, 중국 3명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 한국은 랭킹시드를 받은 나현 4단과 선발전을 통과한 신진서 2단,  최정 4단이 출전한다.

글로비스배의 우승상금은 300만엔(약 3200만원), 준우승 50만엔.

한편 만 20세 이하의 기사들이 참가하는 중국 주최 신예오픈전 2014 리밍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오픈대회답게 총 92명이 참가(한국 19명, 중국 69명, 일본 2명, 대만 2명)하며 1, 2차예선을 거쳐 본선은 12명의 선수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과 시드 12명 등 총 24명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토너먼트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

리밍배의 우승상금은 40만 위안(한화 약 7000만원)이며 준우승 12만 위안(약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 2014 글로비스배 출전선수 명단

한국(3명) - 나현 4단, 최정 4단, 신진서 2단

중국(3명) - 롄샤오 7단, 샤천쿤 3단, 리친청 초단

일본(6명) - 이다 아쓰시 8단, 이치리키 료 7단, 쑨저 3단, 쓰루타 가즈시 2단, 쉬자위안 2단, 고야마 구야 초단

대만(1명) - 린쥔옌 6단

북미(1명) - 스간셩 초단

유럽(1명) - 루카스 아마6단

오세아니아(1명) - 헤이자자 6단